일단 외관에서 "여기 게요리 집이다!"를 표방하더군요.ㅋ 게요리가 한국에서 싸지 않은 만큼 여기에서도 싸지 않아요.-_- 세 사람이 런치에 코스 하나에 게찜 하나 시켰는데 15만원 정도 나왔어요.-_ㅠ 그래도 코스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들에 전부 무시못할 도톰한 게살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김밥에도 게살, 스프도 게살스프, 그리고 중간 크기의 게 한마리, 게, 게, 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 요리 이렇게 실컷 먹어본적 처음이었어요.ㅠ0ㅠ 가게는 오래되서 바닥의 카펫이 좀 얼룩덜룩 하고 창틀의 먼지도 쬐끔 있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화장실도 오래됐지만 깨끗했구요. 북해도 하면 게! 이왕 여행가신거 한 번쯤 맛보셨으면 해요.^^
가게들이 으슥한 골목 속에 따닥따닥 붙어있는데 시설이 노후해서 그다지 깨끗하지 않아요. 일본의 여러 음식점을 가보았지만 여기 식당들이 가장 지저분했습니다.ㅎ 제가 갔던 가게엔 10년쯤 되보이는 야구포스터가 붙어있었어요. 그래도 라멘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삿포로 라멘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국물이 정말 진해서 겨울이면 때때로 생각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