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분께 공항에서 가까운 갈치나 고등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여기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고등어회와 갈치조림. 성게 미역국 먹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게장부터 젓갈 김치 까지 다 맛있었구요.
시켰던 음식들도 다 맛있었구요.
날이 추웠는데 바닥에 불 따뜻히 때워주셔서 더 편하게 먹었던거 같아요.
화장실이 살짝 냄새가 나던데. 뭐, 그날만 그랬겠죠 ^^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너무 너무 좋았어요. 테이블도 의자도요. 차도 맛있고 먹었던 케익이랑 스콘도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사실, 몇 안되는 베이커리 체인에서 먹어야 하는 딱 그정도 수준의 케익과는 좀 다르다고 느꼈어요. 역시, 밀가루라도 갓구운의 느낌이 신선하기 때문이겠죠..
홍콩은 이정도 규모의 식당에 가면(스윗 다이너스티든, 레드페퍼든 하물며 웡치케이든..) 현란한 메뉴의 도열에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게 된다는. 찍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먹을 수 있는 것들은 골랐다해도... 역시나 김치 없이 밥을 못먹는 한국 사람들에겐 조금 힘들수도 있음. 고추 표시가 있는 메뉴를 하나 정도 고르거나, 볶음밥에 국물을 시켜 말아 드시거나, 사이드 디쉬에 여러 야채를 시켜 먹는 수밖에는 없음! 결론은! 싸고 양많고 맛있음!!